'레알 레전드가 토트넘으로?' 英 매체 "영입전 뛰어들 것"
'레알 레전드가 토트넘으로?' 英 매체 "영입전 뛰어들 것"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정든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모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이어 "그의 계약이 2021년 여름에 끝난다. 이 계약이 끝나고 그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가능성에 대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만약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경우 영입전이 치열할 것이다. 토트넘도 여기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수비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도 수비수 영입에 신경을 쏟았다. 특히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데려오길 희망했다. 김민재도 고려 대상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센터백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 보강에만 성공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이번에는 라모스가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는 2005-06시즌부터 16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레전드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수비 존재감과 득점까지 참여하는 적극성, 리더십까지 그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 측도 마찬가지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는 베테랑 선수들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하는 정책을 고수하는데, 라모스가 더 긴 계약을 원해 여기서 입장 차가 생겼다.
만약 토트넘이 라모스 영입에 실패한다면 다시 한번 슈크리니아르를 노릴 전망이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은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원했다. 토트넘과 이적 협상이 무산된 이유다. 이후 토트넘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임대로 노렸지만 이 또한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