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조엘 엠비드의 자신감 "돌아올 2019-2020시즌, 내가 지배할 것"


[NBA중계] 조엘 엠비드의 자신감 "돌아올 2019-2020시즌, 내가 지배할 것"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26, 213cm)가 재개될 2019-2020 NBA중계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NBA중계 는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간) 이사회 투표를 거쳐 2019-2020시즌 재개를 전격 선언했다. 재개 일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8월 1일이며 서부 13개 팀, 동부 9개 팀은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모여 축소된 잔여 경기를 소화한다.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 뒤 16개 팀이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현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9승 26패(승률 60%)로 동부지구 5위에 올라 있다.
특히 주축 센터 엠비드의 기대감이 크다. 엠비드는 리그 재개를 대비해 한달 전부터 개인 훈련과 팀 훈련을 병행하며 착실히 몸 관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리그가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엠비드는 '식서스 와이어'와 인터뷰에서 "지난 한달 간 일주일에 하루 쉬고 6번 운동했다"면서 "재개될 시즌이 기대된다. 난 기회가 올 때마다 놓치지 않을 것이다. 코트를 지배해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시즌 초반 엠비드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벤 시몬스와의 시너지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엠비드는 2월 이후부터 제 경기력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했다. 엠비드는 2월 10경기에 나서 평균 23.1득점(FG 44.4%) 10리바운드 1.4블록슛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엠비드는 "시즌 초반에는 나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 엉망이었다"면서 "올스타전 이후로 마음가짐을 달리하게 됐다. 모든 걸 바꾸었다. 그 이후로 원래 경기력을 조금씩 되찾아갔다"며 반등의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엠비드가 소속된 필라델피아는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이다. 이제 관심사는 플레이오프에서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수 있느냐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동부 파이널로 가는 문턱에서 번번이 가로 막혀 고개를 숙여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