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호날두 감싼 보누치, “최고 스포츠중계 선수도 실수할 수 있지”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페널티킥을 놓친 스포츠중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감쌌다.

스포츠중계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유벤투스는 스포츠중계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전반 16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믿었던 호날두가 골대를 때리며 고개를 숙였다.

팀 동료 보누치는 호날두를 감쌌다. 그는 ‘골닷컴’을 통해 “호날두는 우리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그는 상대 수비에 커다란 압박감을 준다”라며 호날두의 영향력을 말했다.

보누치는 “호날두는 오늘 운이 없었다. 상대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 역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최고의 선수도 실수할 수 있다”라며 팀 동료를 두둔했다.

그는 “팬들은 곧 위대한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달라질 모습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