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호잉 또 선발 제외, 최원호 감독대행 "컨택트 능력 낮아서"


한화 제라드 호잉의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포기하지 않고 호잉의 회복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호잉은 21일 현재 타율 0.194(4홈런, 14타점)로 부진하다. 지난 19일 창원 NC전에선 선발에서도 제외됐다. 하루 쉬고 지난 20일 NC전에 2번타자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깨지 못했다. 22일 NC전에 다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화에 따르면 최 감독대행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현장에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타순 조정 등 그 정도 뿐이다. 아직 큰 도움이 안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호잉도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다. 일단 우리도 좋을 것 같은 방법은 다 찾아보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호잉의 선발라인업 제외에 대해선 “상대 선발(김진호)이 140㎞ 전·후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던진다. 컨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들로 꾸리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했다. 호잉의 컨택트 능력이 낮으니까 라인업에서 빼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