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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선수 16명 코로나19 '확진'


미국프로농구(NBA)가 선수 3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와 NBA 선수협회(NBP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24일 선수 30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16명은 의료진의 승인이 있을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확진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말콤 브록던(인디애나 페이서스), 자바리 파커, 버디 힐드(이상 새크라멘토 킹스) 등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세르비아 출신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만났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4~25일 이틀 사이에 NBA 선수 6명이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NBA는 7월 31일 유타 재즈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이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