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한화 정진호, 시즌 1호포 쾅! KIA와 1대1 승부 원점

한화 이글스 정진호가 예상치 못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한화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진행중이다. 한화는 서폴드, KIA는 이민우가 선발로 나섰다.
한화는 2회초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최인호의 삼진과 송광민의 병살타로 선취점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자 KIA는 이어진 2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한승택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1루 주자 김호령이 홈인, 이틀 연속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화는 3회초 정진호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했다. 정진호는 볼카운트 1-0에서 이민우의 139㎞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올시즌 정진호의 1호 홈런이다. 한화는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정은원이 1, 2루간 안타를 때리며 기회를 이어갔지만, 오선진의 병살타로 후속타가 끊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