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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호은 데뷔 46번째 타석서 데뷔 첫 홈런


LG 김호은(28)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김호은은 7일 잠실 두산전에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대타로 나와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 5번 타자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었다.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그는 4회 선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동점 솔로 홈런 이후 곧바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호은 역시 이영하에게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15m. 올해 1군에 데뷔한 김호은은 프로 46타석 만에 첫 홈런의 짜릿한 손맛을 봤다. 더군다나 2-2에서 3-2로 앞서가는 홈런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호은은 전날까지 타율 0.302(43타수 13안타)로 쏠쏠한 타격감을 자랑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타율 0.355(76타수 27안타)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