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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형종, 마수걸이 홈런…복귀 후 5G 연속 안타


부상에서 돌아온 LG 이형종(31)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이형종은 16일 사직 롯데전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0-4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롯데 선발 투수 장원삼의 141.8㎞ 직구를 잡아당겨 타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비거리는 110m다.
이형종은 5월 초 두산과 연습경기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손등 골절상을 당했다. 두 달 넘게 재활한 이형종은 7월 10일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와 동시에 매 경기 안타 1개씩 이상을 뽑아내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