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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플렉센, 부기 있고 피가 차있어…"내일 정밀 검사"


타구에 맞은 크리스 플렉센(26・두산)이 내일(17일) 추가 검사를 받는다.
플렉센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9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는 플렉센은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을 상대하던 중 타구에 맞았다. 이후 최준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플렉센은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한동민(삼진)-윤석민(유격수 땅볼)을 차례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17개. 플렉센은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박치국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부기가 있고, 피가 차있다.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 내일 정밀 검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