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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파월 "NBA가 지정한 사회적 문구 실망스럽다"


파월이 NBA가 지정한 사회적 문구를 비판했다.
토론토 랩터스의 노먼 파월이 17일(이하 한국시간) 한 캐나다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BA 사무국이 승인한 흑인 인종차별 반대 문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파월은 "사무국이 공개한 문구를 처음 봤을 때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과 우리가 이번 사건을 통해 느낀 것을 이름 대신 새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사무국이 지정한 문구는 쿠키 틀처럼 너무 정형화되어있다"고 이야기했다.
NBA 사무국은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이름 대신 새길 수 있는 총 29개의 사회적 문구를 공개했다. 오는 31일부터 재개되는 NBA 잔여 시즌 일정에 'Black Lives Matter"를 달고 출전하는 파월은 해당 문구 대신 "Am I Next"를 새기고 싶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