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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정태승 상대 좌월 투런포 쾅!...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눈앞


강민호(삼성)가 사흘 만에 대포 가동을 재개했다.
강민호는 17일 대구 롯데전에서 5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9호째. 지난 14일 대구 KIA전 이후 3일 만의 홈런.
8번 포수로 나선 강민호는 5-2로 앞선 5회 2사 3루 상황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정태승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9호째.
이로써 강민호는 역대 12번째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에 1개 만을 남겨 두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