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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스트레일리 상대 롯데 바짝 추격하는 솔로포…시즌 7호


삼성 구자욱(27)이 추격을 알리는 솔로 홈런을 쳤다. 11경기 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구자욱은 19일 대구 롯데전에 3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그는 무실점 호투 중이던 롯데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147㎞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타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비거리 112m의 시즌 7호 홈런이다.
스트레일리의 호투에 가로막혀 끌려가던 삼성은 구자욱의 귀중한 홈런포 속에 롯데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구자욱은 지난 2일 SK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