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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아시아 최고 팀에서 뛰어 영광"

K리그 4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윙어 모 바로우(27) 영입을 발표했다.
감비아 출신의 바로우는 스웨덴의 IFK 노르셰핑, 바베리 BoIS, 외스테르순드 FK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2014-15시즌 외스테르순드 FK 유니폼을 입고 전반기에만 19경기서 10골 8도움의 준수한 실력을 선보여 EPL 스완지 시티로 이적, 2016-17 시즌까지 활약했다.
이후 바로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레딩FC로 팀을 옮겨 두 시즌 동안 82경기에 출전,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에는 감비아 대표팀에도 발탁돼 8경기 1골을 올린 바 있다.
전북은 "탄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바로우의 합류로 측면의 속도와 공격력을 상승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우는 "새로운 도전을 아시아 최고 팀인 전북에서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도 팀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장점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로우는 지난달 30일 한국에 입국, 2주간의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14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