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KBO, 롯데 지성준·SK 퓨처스 논란 상벌위 30일 개최

롯데 자이언츠 지성준과 SK 와이번스 퓨처스 선수들의 음주-무면허 운전 및 얼차려 논란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지성준과 SK 퓨처스팀 관련 상벌위원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성준은 지난달 미성년자와의 만남 등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다. 롯데 구단은 지난달 26일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유는 프로야구 선수 품위 유지 명예 실추.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선제 징계다. 상대방은 '불쾌한 신체 접촉'을 주장하고 있지만, 지성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SK 퓨처스팀에서는 지난 5월 2군 선수들이 숙소에 지각 귀소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이에 선배들의 체벌과 폭행이 가해지는 사건이 있었다. 구단 측은 자체 징계를 내렸지만, 이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1군 선수들이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을 포함한 2군 선수들에 단체 얼차려를 준 사실도 추가로 확인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