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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러셀 웨스트브룩, 복귀전에서 7득점으로 부진


웨스트브룩에게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휴스턴 로케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1라운드 5차전에서 114-80으로 승리했다.
이날 18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 러셀 웨스트브룩은 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턴오버는 없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23.1%(3/13)에 그쳤을 정도로 부진했고, 3점슛도 2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다.
지난 12일 샌안토니오와의 재개시즌 경기 이후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던 웨스트브룩은 이날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특유의 에너지는 살아있었지만, 슈팅 컨디션이 좋지 않아 득점을 올리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몸 상태는 좋아 보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경기력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2라운드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휴스턴은 오는 9월 1일에 열리는 6차전에서 2라운드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