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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리핑]삼성 좌완 이상민, 11일 롯데전 시즌 첫 선발 출격..."경험 있는 투수, 짧은 이닝 소화"

[부산브리핑]삼성 좌완 이상민, 11일 롯데전 시즌 첫 선발 출격..."경험 있는 투수, 짧은 이닝 소화"
삼성 좌완 이상민(30)이 시즌 첫 선발 출격한다.
이상민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허삼영 감독은 10일 롯데전에 앞서 이상민 선발 구상을 전하며 "경험도 있고, 생소함은 없다. 다만, 불펜데이인 만큼 길게는 안보고 있다. 내일 경기 때문에 오늘 불펜 투수 중 쉬는 선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경북고와 동의대를 졸업하고 2013년 7라운드 66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이상민은 이듬해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으로 옮겨 2018년까지 뛰다 2019 시즌을 끝으로 방출됐다. 삼성에 테스트 입단 후 2군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 하며 정식선수 등록과 콜업 기회를 얻었다.
올시즌 신인 허윤동 이승민에 이은 세번째 좌완 선발 테스트. 긴 이닝은 아니지만 이상민이 베테랑 투수 답게 안정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벤치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