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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현승, 데뷔 15년 만에 600경기 달성 눈앞


두산 이현승, 데뷔 15년 만에 600경기 달성 눈앞
두산 이현승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6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600경기 이상 출장한 투수는 2000년 LG 김용수부터 올 시즌 LG 송은범까지 총 23명이 있었으며, 이현승은 역대 24번째이자 두산 소속으로는 2012년 이혜천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된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이현승은 그 해 4월 8일 문학 SK전에 첫 출장한 이후 22일까지 통산 599경기에 출장 중이다. 그 중 중간계투로 399경기, 마무리 투수로 133경기, 선발로 67경기에 등판했다.
이현승의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은 데뷔 첫 해였던 2006년 기록한 70경기다.
2009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팀을 옮긴 이현승은 두산 불펜의 중심투수로 자리잡으며 2017년 10월 3일 잠실 SK전에서 역대 35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KBO는 이현승이 600경기에 출장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