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오너 찾은 메츠 아낌없이 쏜다! 리얼무토 2억 달러 베팅?


새 오너 찾은 메츠 아낌없이 쏜다! 리얼무토 2억 달러 베팅?
새로운 구단주를 찾은 뉴욕 메츠가 이번 겨울 F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를까.
미국매체 SNY는 12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오는 오프시즌 공격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이 줄어들 수 있지만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29)는 여러 팀이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새로운 구단주 스티븐 코헨이 메이저리그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메츠는 리얼무토를 영입할 유력 후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토드 졸레키 기자는 “리얼무토는 2억 달러 규모의 포수 최대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리얼무토가 정말로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낸다면 리얼무토는 연간 2140만 달러를 받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능가하게 된다. SNY는 “리얼무토는 확실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다. 그리고 그는 그에 걸맞는 계약을 찾고 있다”고 평했다.
메츠는 주전포수 윌슨 라모스와의 1000만 달러 클럽 옵션(바이아웃 150만 달러)이 남아있다. SNY는 “라모스는 2019시즌 괜찮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노아 신더가드, 제이콥 디그롬 등 주축투수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리얼무토는 수비력은 물론 뛰어난 공격력까지 갖춘 만능형 포수다. 통산 732경기 타율 2할7푼8리(2699타수 749안타) 95홈런 358타점 OPS 0.78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단축시즌임에도 47경기 타율 2할6푼6리(173타수 46안타) 11홈런 32타점 OPS 0.840으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