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추락 BOS, 스프링어 영입?…"4년 8000만 달러 예상" MLB.com

꼴찌 추락 BOS, 스프링어 영입?…"4년 8000만 달러 예상" MLB.com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조지 스프링어(31)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이번 겨울 FA가 됐다. 스프링어가 브래들리 주니어를 대신해 보스턴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간판스타 무키 베츠를 LA 다저스로 따나보낸 보스턴은 2020시즌 24승 36패 승률 0.400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등을 노리는 보스턴은 중견수를 브래들리 주니어에서 스프링어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나는 스프링어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코로나19로 인해 좋지 않은) 시장 상황이 달랐다면 더 큰 계약을 따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는 다른 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이는 브래들리 주니어를 대신해 보스턴으로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스프링어는 2020시즌 51경기 타율 2할6푼5리(189타수 50안타) 14홈런 32타점 OPS 0.899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95경기 타율 2할7푼(3087타수 832안타) 174홈런 458타점 OPS 0.852를 기록했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올스타 3회(2017-19), 실버슬러거 2회(2017, 2019)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