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답네’... 맨유-웨스트햄-뉴캐슬-리즈 다 뭉쳐있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유나이티드들이 명칭다운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더프리미어리그클럽’은 9일(한국시간) 리그 순위표와 함께 “진짜 유나이티드답다”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팀명에 유나이티드가 들어가는 팀은 총 5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연합한, 단결한’이라는 유나이티드의 뜻답게 나란히 위치해있다. 웨스트햄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고 13위에 뉴캐슬, 14위에 맨유, 15위에 리즈가 자리해있다. 셰필드는 최하위인 20위.

매체는 유나이티드 팀들이 모두 뭉쳐있는 상황을 빗대 표현했다.

해당 팀들의 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썩 유쾌하진 않은 상황. 특히 맨유의 경우 우승 경쟁을 할 것이라 예상됐기에 기대 이하의 성적인 것은 분명하다.

팬들은 “유나이티드끼리 잘 뭉쳐있다”, “맨유는 리그 최고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14위다”라며 흔치 않은 순위표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