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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격리생활' 카바니, 맨유 유니폼 입고 러닝머신 삼매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7번, 에딘손 카바니(33)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카바니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를 잃은 카바니는 자유계약으로 새 팀을 찾았고, 공격수 보강을 원했던 맨유와 손을 잡았다.
등번호는 7번, 계약기간 1년에 1년 연장 옵션을 더했다. 주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20만 파운드(약 3억 원) 가량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영국으로 거처를 옮긴 카바니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상 2주간 자가격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자가격리 조치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긴 카바니는 선수 대상 격리 면제 조치의 대상이 되지 못해 출전까지는 꼬박 2주를 기다려야 한다.
카바니는 8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카바니는 맨유 트레이닝 복을 입은 채 러닝머신을 달리고 있었다. 훈련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몸 만들기에 열중인 모습이다.
현지 매체는 카바니의 복귀 시점으로 오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PSG전을 꼽았다. 카바니가 전 소속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빠른 컨디션 회복이 필수다. 카바니는 지난 3월 12일 도르트문트전 출전 이후 약 7개월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