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빤트티비 

토트넘이 안토니오 뤼디거를 첼시에서 임대 영입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디거는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뢰를 받은 중앙 수비수였다. 부상으로 시즌 전반기 출전이어려웠지만 17라운드 이후 22경기에서 19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운명은 완전히 달라졌다. 2020-2021시즌 개막 뒤 치른 5경기에 단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리그는 물론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EFL컵에도 결장했다. 사실상 램파드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고, 첼시 역시 뤼디거를 내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커트 주마가 뤼디거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하고 있다.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얀 베르통언이 벤피카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확시히 메우지 못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가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지만 즉시 전력감 수비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센터백 보강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임대 영입이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적합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파리생제르맹, AC밀란,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까지 여러 클럽들이 계획에서 제외된 뤼디거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뤼디거는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다.

토트넘은 당초 인터밀란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이 매체는 슈크리니아르는 이탈리아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