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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레알에서 은퇴 가능성↑...'재계약 위해 주급 삭감도 불사'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기 위해 주급 삭감까지 감수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현지시간) “모드리치는 레알에 머물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모드리치는 레알로 이적한 이후 팀과 도시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키워왔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지난 2012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성장한 모드리치는 레알의 중원을 책임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등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모드리치와 레알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불혹의 나이지만 모드리치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마르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레알에 잔류하려고 하는 모드리치는 주급까지 삭감하려고 한다. 모드리치와 그의 가족은 마드리드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선수 측은 본인이 팀에 좀 더 헌신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일단 레알은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만약 재계약이 이뤄진다면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