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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에도 카바니 영입 추진' 맨유, 당시 모예스 감독이 '거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년 전에도 에딘손 카바니(33)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8일(한국시간) "7년 전 맨유는 카바니가 나폴리를 떠날 때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당시 감독인 데이빗 모예스에게 계약을 하도록 장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예스 감독은 카바니의 경기력을 3번이나 확인하러 갔지만, 득점력이 부족했던 것에 감명을 받지 못했고 요청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나폴리와 결별했던 카바니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까지 7년 동안 활약했다.
7년 전 카바니 영입에 실패했던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자유 계약(FA)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고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한편, 카바니는 코로나 관련 규정에 따라 14일 동안 자가격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