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후벵 디아스 선수 영입, 수비수 보강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중앙 수비수 또 한 명을 영입했다.
맨시티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977억 원)에 벤피카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후벵 디아스를 영입했다. 지난 주말에 레스터시티에 2-5로 패한 뒤에 수비수 보강을 마무리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속해서 수비수에 돈을 쓰고 있다. 영국 언론 을 비롯해 많은 언론이 과르디올라가 부임 이후에 수비진에 얼마나 많은 금액을 퍼부었는지 정리할 정도다. 수비수에 거액을 쓰고도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수비가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
과르디올라가 부임 이후 수비수에 쓴 돈은 총 4억 1195만 파운드(약 6194억 원)이다. 2020-21시즌에도 디아스와 나단 아케(4077만 파운드, 약 613억 원)을 데려왔다. 지난 시즌에는 앙헬리노와 주앙 칸셀루에 큰 돈을 투자했다.
그가 가장 먼저 영입한 수비수는 올렉산드르 진첸코(180만 파운드)였다. 이후에 존 스톤스(5040만 파운드), 다닐루(2700만 파운드), 카일 워커(4783만 파운드), 벵자망 멘디(5175만 파운드), 에메릭 라포르트(5850만 파운드)에 차례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혔다.
과르디올라와 맨시티는 2020-21시즌에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컵까지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 안정이 우선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수비수 줄 부상으러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에는 과르디올라 재임 이후 처음으로 5실점을 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오는 3일 리즈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한다. 맨시티는 4라운드, 현재 1승 1패로 13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