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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마무리 자일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토론토 마무리 자일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30)가 팔꿈치 수술로 전력 이탈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2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자일스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올 시즌 복귀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자일스는 지난해 2승 3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1.87을 남기며 토론토의 뒷문을 책임졌지만 올해엔 2경기 만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자일스는 약 7주간 재활을 거친 뒤 복귀했지만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주축 선수들의 복귀라는 호재도 있다. 몬토요 감독은 “(선발투수) 네이트 피어슨과 (불펜투수) 앤서니 케이는 22일 라이브 피칭을 했고, (불펜투수) 조던 로마노는 23일 투구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어슨은 특히 토론토 특급신인으로 시속 160㎞를 넘나드는 직구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올 시즌 데뷔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지난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