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의 기적…김동진 “허무한 3년 공백, 삼성서 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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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의 기적…김동진 “허무한 3년 공백, 삼성서 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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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의 기적…김동진 “허무한 3년 공백, 삼성서 채울게요”


“돌이켜보니 헛되게 보낸 시간이 정말 길었네요. 부지런히 되돌려놔야죠.”


지난 21일 고양 위너스전서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김동진(24·파주챌린저스)은 동료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같은 시각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이 2차 5라운드에 김동진을 지명한 것. 트라이아웃에서 스카우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감정. 김동진은 “‘드디어, 드디어!’라는 말만 머릿속에 맴돌았다”고 말했다.


고교졸업 후 프로 지명이 이뤄지기까지 김동진은 극적인 삶을 살아왔다. 스스로 “불운의 아이콘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먼 길을 돌아왔다. 지난 2014년 설악고 졸업반 시절 신장은 176㎝. 체구도 왜소한 탓에 드래프트에서 실패를 맛봤다. 다시 프로에 도전하기 위해 강릉영동대학교로 진학했는데 한 학기도 마치기 전에 팔꿈치를 다쳤다. 수술대에 올랐고 군문제 해결을 위해 휴학계를 제출했다.


그런데 같은 시기 군입대 희망자가 몰렸다. 입대 대기 예상 시간만 1년이었다. 2016년을 통째로 날린 뒤 2017년에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우여곡절 끝에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야구로 2막을 시작해서도 일이 꼬였다. 앞서 대학교를 자퇴가 아닌 휴학으로 처리하면서 드래프트 참가 자격에 어긋난 것. 돌고 돌아 파주챌린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초에는 일본 독립야구단에도 입단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조기 귀국으로 이어졌다. 김동진은 “군입대를 준비하는 동안 1년의 공백은 온전히 재활에만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미뤄진 것도 조금은 더 준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1년의 공백이 3년으로 이어질 줄 알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일도 생겼다. 신장이 184㎝까지 자란 것. 체격이 커지자 방망이에는 힘이 붙었고 수비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올해 독립리그 타율은 4할6푼2리. 김동진은 “파주챌린저스에 입단할 때 ‘무조건 해내자’라는 마음뿐이었다. 열심히만 한다면 3년의 공백도 다 지워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부모님의 지지와 이춘기 매니저의 위로가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프로 무대로 옮겨서도 지난 몇 년을 떠올리면서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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