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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살케 바그너 감독, "형편없었다…뮌헨 최고일 수도"


'0-8' 살케 바그너 감독, "형편없었다…뮌헨 최고일 수도"
다비트 바그너(48) FC 살케 04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
살케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8로 패배했다.
살케에 있어 최악의 개막전이었다. 직전 시즌 16경기 무승을 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강등 위기를 맞기도 했던 살케다. 이번 개막전에서 반등을 꿈꿨지만 이 역시도 실패로 돌아갔다. 바그너 감독 역시 책임이 있으며 그가 허더스필드 타운 때에 이어 또 다시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같은 날 독일 언론 <키커>에 따르면 바그너 감독은 "형편없는 경기력이었다.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와 반대로 뮌헨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보여줬듯 어쩌면 현 시점 뮌헨은 세계 최고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 상처를 극복하고 다음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