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주장단 공개…메시 ‘미워도 다시 한번’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 주장을 맡는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주장직을 발표했다.

1순위부터 4순위까지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32), 헤라르드 피케(33), 세르지 로베르토(28) 순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모두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으로 메시는 16년을 원클럽맨으로 지냈다. 부스케츠와 피케는 각각 12년 활약했고 로베르토는 7년째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다.

팩스로 이적요청서를 보냈다가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가로막혀 결국 잔류하게 된 메시는 2018년 이니에스타 이후 3년 연속 캡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