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하메스, EPL에서 능력 보여줄 것”

에버턴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에 1년 연장 옵션, 등번호는 19번이다. 하메스는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 이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한다.

하메스는 지난 2017년부터 두 시즌동안 바이에른 뮌헨 임대 생활을 한 바 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안첼로티 감독을 만났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6년만에 에버턴으로 둥지를 바꿔 재회하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다시 만난 하메스에 기대를 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11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새 선수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남겼다.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길 바란다. 그는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에버턴은 하메스 외에도 왓포드의 압둘라예 두쿠레, 나폴리의 알란까지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안첼로티 감독의 이번시즌 목표는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4위권 싸움을 하고싶고 유럽 대항전에 나서고 싶다. 우린 이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