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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심스와 톰슨, 1일부터 팀 훈련 합류"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심스와 톰슨, 1일부터 팀 훈련 합류"
전자랜드의 두 외국선수가 자가 격리를 마치고 훈련에 합류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서 선발한 두 외국선수 헨리 심스와 에릭 톰슨은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외국선수들이 지난달 31일은 선수단 상견례를 가진 후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그래서 따로 팀 훈련은 같이 하지 않았다. 1일 오후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1일 오후 훈련 직전 가진 <루키 더 바스켓>과의 전화 통화에서 "2주간 자가 격리를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트레이너와 영상을 통해 나름 훈련을 했다고는 하지만 당장 운동할 수 있는 몸은 아니다. 심폐지구력이나 여러 가지 근육량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는 부딪치는 운동은 최대한 자제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훈련 강도를 서서히 올리면서 외국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팀 전술 훈련도 조금씩 들어가려고 한다. 전술 훈련의 경우는 연습경기를 통해서 올려야 하는데 지금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뭐라고 말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일단은 이 친구들이 훈련을 무리하게 하다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올 시즌에 만약 외국선수가 부상을 당한다면 물색 과정과 2주간의 격리 기간 등 감수해야 할 부분이 많아 팀적으로 피해가 크다. 다른 어떤 시즌보다 더 조심해야한다"라고 말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