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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휴가 복귀' 레알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음성

휴가에서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전원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현지시간) “레알은 훈련 복귀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다행히 어떤 선수도 양성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2019/20시즌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유럽의 모든 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앞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가 감염됐다.
이들 모두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고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A매치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유럽 국가들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또, 확진자가 나온 팀은 프리시즌을 소화할 수 없다.
다행히 레알은 어떠한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다. ‘마르카’는 “레알은 월요일부터 A매치에 소집된 선수들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프리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