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주전 빅맨 포르징기스가 1라운드를 모두 결장할 예정이다.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가 현재 LA 클리퍼스와 치르고 있는 1라운드 시리즈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르징기스는 현재 오른쪽 무릎 반월상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퍼스와의 1라운드 시리즈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코트 복귀가 불투명하다. 포르징기스는 이미 4차전과 5차전에 결장했다.

포르징기스를 잃은 댈러스는 스타팅5를 스몰 라인업으로 구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드와이트 파월, 윌리 컬리-스타인이 이미 전력에서 이탈해 있기 때문. 실제로 4차전에서 댈러스는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파워포워드, 막시 클리버가 센터를 보는 스몰라인업을 내세웠고 이 경기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기도 했었다.

지난 26일 열린 5차전에서 111-154로 대패한 댈러스는 현재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6차전에서 패하면 시즌이 이대로 마감된다. 6차전은 31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