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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시 괴물이 된 RYU “28일 3승 사냥”…토론토 “보스턴 상대 선발”


다저스 한솥밥 버두고와 대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 오전(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목요일(현지시간 27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7시 37분 토론토의 홈구장 세일렌 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전에 출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남기지 않았다.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에 등판, 모두 31이닝을 던져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9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8월에 치른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의 괴력을 뽐내고 있다.
보스턴은 MLB의 명문 구단. 하지만 올해는 25일 기준 9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5개 팀 중 최하위다. 류현진은 보스턴을 상대로 통산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보스턴과 가장 최근 맞대결은 류현진이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 7월 15일이었고,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이닝을 2실점(비자책)으로 잘 막았다.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보스턴 외야수 앨릭스 버두고와 투타 대결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인다. 버두고는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