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최형우, 역대 10호 1000타점-1000득점 동반 달성 눈앞


KIA 타이거즈 최형우(37)가 KBO리그 역대 18번째 1000득점 달성을 눈앞에 뒀다.
최형우는 14일까지 프로 통산 997득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세 번 더 홈을 밟으면 KIA 소속 선수로는 이종범과 김주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8년 4월 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데뷔 후 첫 득점을 올렸다. 2014년 역시 삼성 소속으로 500득점을 달성한 뒤 2018년까지 5년 연속 90득점 이상을 해내기도 했다. 지난해 900득점에 도달했다.
2017년 이미 1000타점 고지를 밟아 역대 10번째 1000득점-1000타점 동반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LG 박용택, 한화 이글스 김태균, SK 와이번스 최정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KBO는 최형우가 1000득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