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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이탈' 삼성, 살라디노 조기 1군 복귀 선택


삼성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가 예상보다 빠르게 1군에 돌아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0일 수원 KT전에 앞서 살라디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살라디노는 허리 통증을 사유로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8일 KT 2군전에 출전해 한 차례 컨디션을 체크한 상태. 회복이 더디게 진행돼 복귀까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구자욱의 이탈이 맞물리면서 조기 합류가 결정됐다. 삼성은 이날 구자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유는 왼 엄지 통증. 중심 타선에 공백이 불가피해졌고 그 공백을 살라디노 카드로 일단 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