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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역대 17호


LG 유격수 오지환이 9년 연속 10도루에 성공했다.
오지환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도루는 4회에 나왔다. 로베르토 라모스-김호은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3-2로 역전한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유강남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지난 2012년부터 9년 연속 10도루를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