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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광민,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 투런 홈런


한화 내야수 송광민(37)이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송광민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155번째.
송광민은 2회 KT 선발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1000경기 출장을 자축한 한 방이었다.
공주고 출신으로 지난 2002년 2차 10라운드 전체 76순위에 한화 지명을 받은 송광민은 동국대를 거쳐 2006년 프로 입단했다. 올해까지 한화에서만 13시즌 보내고 있는 프랜차이즈 선수.
주전 3루수로 한화 핫코너를 지켜온 송광민은 이날 전까지 통산 999경기에서 타율 2할8푼8리 987안타 104홈런 494타점 467득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1000안타도 13개만 남겨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