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가 먼저” 완봉 도전 포기한 요키시의 ‘팀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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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가 먼저” 완봉 도전 포기한 요키시의 ‘팀 퍼스트’

K실장 0 1947 0
“큰 점수 차로 이기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타이트한 상황이고 팀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9회 교체는 팀을 위해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우선이다. 퍼펙트 게임과 완봉승은 아깝게 놓쳤지만,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는 팀이 이겼다는 데서 만족감을 찾았다. 요키시가 양현종과 좌완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요키시는 6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 8이닝을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째를 거뒀다. 키움은 요키시의 호투와 조상우의 마무리, 3회 터진 이정후의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2대 0으로 KIA에 승리했다.
 
이날 요키시는 7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최고 146km/h의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를 앞세워 전날 8득점으로 폭발한 KIA 타선을 잠재웠다. 초구부터 빠른 볼을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는 공격적 투구를 펼쳤고, 대부분 타자를 3구 이내에 빠르게 아웃으로 잡아냈다.
 
요키시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경기 전 불펜에서 던질 때부터 몸 상태가 좋았다. 존에 공격적으로 던지려 했는데, KIA 타자들도 공격적으로 나온 게 잘 맞아 떨어지면서 투구 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퍼펙트게임 도전은 7회 2사 후 프레스턴 터커의 2루타로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3-1에서 카운트를 잡으러 넣은 투심이 우익수 이정후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됐다. 요키시는 “맞는 순간 이정후 정면으로 가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요키시는 “사실 경기 중반부터 퍼펙트를 어느 정도 의식했다. 더그아웃 들어와서 제이크 브리검과도 그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는 “작년에 덕 맥과이어가 노히트노런을 한 건 알고 있었는데, KBO리그에 퍼펙트게임 기록이 없는 건 몰랐다. 그래서 볼넷을 주기 싫었고, 존안에 던지려 했다. 퍼펙트 상황이 아니었다면 다른 구종을 던졌을 텐데, 아웃을 잡기 위해 던진 공을 터커가 잘 때렸다”고 털어놨다.
 
퍼펙트가 깨진 뒤에도 요키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최형우를 잡고 7회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8회도 볼넷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막았다. 8회까지 투구 수는 91구. 충분히 9회에도 올라올 수 있는 투구 수였다. 시즌 첫 완봉승을 욕심낼 만도 했지만, 9회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는 요키시가 아닌 조상우였다.
 
이에 대해 손혁 감독은 경기 후 “박동원 포수가 8회 끝난 뒤 ‘요키시의 구속이 약간 줄었다’는 얘기를 했다. 요키시도 팀 승리를 위해서 마무리 조상우에게 맡긴다면, 내려오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키시도 “손혁 감독과 논의해서 내려왔다”고 고갤 끄덕였다. 요키시는 “여유롭게 이기는 상황이라면 달랐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상황 자체가 2대 0으로 타이트하게 앞선 상황이었다. 팀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조상우라면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팀적으로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팀을 우선시하는 자세를 보였다.
 
요키시의 ‘팀 퍼스트’ 자세는 개인 타이틀에 대한 생각에서도 드러난다. 요키시는 이날 승리로 다승 공동 1위(두산 라울 알칸타라, 7승)는 물론 평균자책도 1.42로 1위 NC 구창모(1.37)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요키시는 “시즌은 길다”며 “기록에 연연하기보단 한 게임 한 게임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팀을 위해 내 역할을 하다 보면 숫자는 자연히 따라온다. 지금은 기록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에이스의 호투에 손혁 감독도 찬사를 보냈다. 손 감독은 “요키시가 오늘 정타조차 맞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며 “팀 연승이 끊겨 무거운 분위기가 될 수도 있었던 경기를 요키시의 호투 덕분에 승리했다. 요키시가 8이닝을 책임져줘서 더블헤더 치른 불펜에 휴식을 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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