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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데스파이네 상대 좌월 솔로포...시즌 7호


NC 양의지(33)가 다시 앞서 가는 홈런을 쳤다.
양의지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9일에 이석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상태가 호전된 뒤 나흘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경기 전 정상적인 타격을 했고, 첫 타석에서도 워닝 트렉까지 향하는 좌익수 뜬공으로 희생플라이를 쳤다. 두 번째 타석이던 4회도 2루타.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4회 투구에서 배정대와 로하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2-2 동점을 내준 상황. 양의지는 세 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NC가 다시 리드를 잡는 타점을 올렸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