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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잘 던지던 서준원 상대로 선제투런포...타구속도 167km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대형 투런홈런을 날렸다.
최형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7차전에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125m짜리 선제 중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1회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0-0이던 4회초 1사1루에서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의 6구, 한복판으로 쏠린 147km짜리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비거리 125m짜리 타구속도 166.7km짜리 대형홈런이었다.
자신의 시즌 8호홈런이었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