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LCK 프랜차이즈 참가 신청 마감, "취합 중... 차주 발표 계획"

LCK 프랜차이즈 신청이 마감됐다.
2021 스프링 스플릿부터 시작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랜차이즈 참가 신청이 19일 오후 네 시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기존 모든 LCK팀과 챌린저스팀이 참가 의향서를 냈을 만큼 뜨거웠던 관심이 실제 참가까지 이어졌을지 팬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라이엇은 "많은 팀들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지원 현황은 취합을 완료하고 차주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엇의 이야기대로 빠르면 차주 초반에 참가 신청한 팀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심사에 나선다. 라이엇은 6월~8월까지 팀에서 보내준 지원서를 검토하고 인터뷰와 PT 발표를 통해 프랜차이즈에 참가할 팀을 확정한다. 선정이 완료되는 시기는 9월 초쯤으로 이때 계악서 날인을 실시하며, 공식 발표는 9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모델은 리그와 팀이 파트너가 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리그 관련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고 운영 수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승격-강등 제도가 없어지고 2군 리그가 창설된다. 이미 북미와 중국은 2018년부터, 유럽은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주요 지역 중에는 한국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상황이다.
몇개 팀으로 프랜차이즈 리그를 구성할지 확정되지는 않았다. 라이엇은 앞으로 현황을 살펴보면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 답했지만, 현재 LCK 수준에서 더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