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QS+오승환 SV’ 삼성 3연승-5할 회복…두산 KBO중계 4연패

‘김대우 QS+오승환 SV’ 삼성 3연승-5할 회복…두산 KBO중계 4연패
삼성 라이온즈가 신바람 KBO중계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중계’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5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9승 19패 5할 승률을 맞췄다.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시즌 16패(21승) 째를 당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2사 후 박승규가 볼넷을 얻어낸 뒤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이어 김응민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삼성이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학주의 안타 뒤 박승규의 안타가 나왔다. 이후 김응민 타석에서 나온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에서의 폭투로 한 점을 더했고, 박해민의 땅볼 때 주자가 추가로 한 명 더 들어왔다.
4회말 두산은 최주환의 2루타, 페르난데스의 진루 땅볼,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초 삼성이 살라디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도망간 가운데 6회말 두산은 최주환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7회말 두산은 2사 후 박세혁의 시즌 첫 홈런으로 3-4 한 점 차로 따라 붙었다.
두산은 8회말 정수빈과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동점에 실패했고, 결국 9회에도 추가 점수를 나오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내줬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 김대우는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2패) 째를 기록했다. 9회말 올라온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4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2승)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