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행 통보에도 예의가 있다. 허문회 감독의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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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행 통보에도 예의가 있다. 허문회 감독의 소통법

K실장 0 1976 0

2군행 통보를 받는 선수는 어느 경우든지 마음의 상처가 없을 순 없다.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난 A감독은 원정에서 선수의 2군 통보는 야간경기 후가 아니라 반드시 다음날 오전에 알렸다. 2군행 통보를 받고 상심한 선수가 혹시라도 밤에 음주 등 일탈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요즘은 선수들이 몸 관리에 철저한 편이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야간경기 후 음주는 심심찮게 외부로까지 드러났다. A감독은 다음 날 2군으로 가는 선수는 아침 식사를 먹여서 내려보냈다.

롯데의 허문회 신임 감독도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 2군행 통보는 감독이 직접, 선수와 1대1 면담을 통해 설명하고 내려보낸다고 한다.  

롯데 포수 지성준은 14일 잠실 L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11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그는 3경기를 뛰고 짧은 1군 생활이 중단됐다. 3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퍼포먼스는 수비에서 부족한 점을 드러냈다. 

허문회 감독은 14일 경기 전 "지성준은 2군에 가서 수비와 타격을 좀 더 가다듬어라고 했다. 우리 선수이기에 언제든지 다시 쓸려고 한다"며 부족한 점에 대해선 "선수 프라이버시라 (취재진에게) 말하기는 그렇다. 이야기 하지 않겠다. 선수 본인에게는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지성준을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직접 불러서 면담을 했다. 그는 "선수들의 2군행 통보는 감독인 내가 직접 이야기한다. 서로 성인이지 않나. 선수도, 감독인 나도 똑같은 개인사업자다. 선수가 100% 납득하지는 못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대화로 이해시키는 것이 맞다"며 자신만의 소통방식을 강조했다.

롯데 감독을 맡고서 지난 3월부터 1~2군 선수 이동이 있을 때 직접 선수와 면담을 해 오고 있다. 허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타격코치, 수석코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자신만의 소통 방식을 정립한 것. 수석코치를 통해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선수와 1대1 면담으로 선수의 마음을 헤아리며 소통한다. 

한편 지성준은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롯데는 최대 고민인 포수 보강을 위해 선발 투수 장시환과 바꾼 셈이다. 그만큼 공들여 영입한 선수. 그러나 지성준은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이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반쪽 선수가 되어선 안 된다"는 말로 수비의 문제점을 에둘러 지적했다. 

포수 정보근이 고열과 장염 증세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지성준은 1군에 콜업됐다. 3경기에서 선발 투수 서준원, 스트레일리, 박세웅과 호흡을 맞췄다. 폭투 3개를 허용했고, 12일 경기에선 결정적인 블로킹 미숙으로 동점 허용, 재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 당분간 2군에서 부족한 점을 연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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