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해서 그만.." 한요한, 람보르기니 스쿨존 80km 과속 논란 사과[종합]


래퍼 한요한이 스쿨존에서 람보르기니를 타고 과속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한요한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를 구입 후 첫 운전 날 너무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도로 교통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순간 과속을 하게 됐다. 이에 진심으로 반성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한요한은 지난 5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람보 출고기...'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요한은 영상을 통해 새로 구입한 람보르기니 차량을 공개하며 자랑했다.
이어 "오픈카 타기 좋은 날씨"라며 동승자를 데리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한요한은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쓰여 있는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시속 80km 이상 달리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 일명 '민식이 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킬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특히 한요한은 오래전부터 람보르기니 차량을 드림카로 꼽았다. 한요한은 람보르기니 차량 구입 후 자신의 SNS에 "내 사람들은 이 차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다 안다. 내 팬들이 사준 람보르기니 우라칸"이라고 자랑했고, 네티즌들과 팬들은 꾸준히 노력한 끝에 자신의 오랜 꿈 중 하나를 이룬 한요한에 박수를 보냈다. 개코, 빈지노 등 선후배 래퍼들도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그러나 한 순간의 방심이 부른 실수가 한요한을 향한 응원을 비난으로 바뀌게 만들었다. 한요한이 빠르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