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2타점 적시타 때린 김선빈, 주루도중 햄스트링 부상


KIA 내야수 김선빈 부상으로 경기중 교체됐다.
김선빈은 9일 수원 KT전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1회와 3회 타석에선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타석에서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2사 2,3루 상황에서 상대선발 소형준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KT 중견수 배정대가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잡지 못했다. KIA는 김선빈의 적시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3-1로 앞섰다.
그런데 타격 후 1루를 돌아 2루로 향해 가속하던 김선빈의 발걸음이 느려졌다. 인상도 구겨졌다. 그는 2루를 밟은 뒤 곧장 대주자 김규성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주루도중 오른다리에 햄스트링이 발생했다. 인근 병원에서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