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17명 은퇴' 싸늘한 KBL중계 의 봄, 역대 최다 은퇴는 2011년 39명


[2020FA] '17명 은퇴' 싸늘한 KBL중계 의 봄, 역대 최다 은퇴는 2011년 39명
KBL 역대 최다 은퇴 선수들이 나온 건 2011년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오후 2020 KBL 자유계약선수(FA) 시장 3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일찌감치 은퇴를 선언한 전태풍, 양동근, 박상오, 신명호를 제외하면 13명의 추가 은퇴 선수가 나왔다.
1997년 출범 이래 KBL은 매해 은퇴 선수들의 명단을 작성해뒀다. 매해 유니폼을 벗은 선수들이 나타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해왔다(현재까지 파악된 건 2000년을 시작으로 한 자료다).
역대 가장 많은 은퇴 선수가 나온 해는 2011년이다. 당시 1, 2군으로 나뉘어 있던 KBL은 무려 39명의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1군에만 23명, 2군은 16명이었다.
2011년의 대표적인 은퇴 선수는 이창수, 김기만, 정훈, 김병철 등이 있다.
1, 2군이 통합된 시즌으로 한정하면 27명의 은퇴 선수가 나온 2007년이다.
해가 뜨면 지는 것 역시 자연의 이치다. 선수들 역시 영원히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없듯이 신인 시절이 있었고 은퇴의 시기가 찾아오게 된다. 물론 각자 정해진 운명에 따라 떠나게 된다.
※ KBL 역대 시즌별 은퇴 인원
2000년_21명
2001년_5명
2002년_6명
2003년_13명
2004년_18명
2005년_12명
2006년_11명
2007년_27명
2008년_19명
2009년_14명
2010년_18명(2군 포함)
2011년_39명(2군 포함)
2012년_25명(2군 포함)
2013년_20명(2군 포함)
2014년_26명
2015년_13명
2016년_19명
2017년_18명
2018년_25명
2019년_19명
2020년_17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