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말소’ KT 강백호, 왼쪽 손목 인대 손상…3주 결장


‘말소’ KT 강백호, 왼쪽 손목 인대 손상…3주 결장
kt위즈 핵심 타자 강백호가 왼쪽 손목 인대 부상으로 1군에 말소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3주 진단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쪽 손목이 계속해서 안 좋았다. 전날에도 통증이 있었으나 괜찮다고 했다. 계속해서 쌓이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1주일 뒤에 CT촬영을 다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황재균도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20일 수원 한화전에서 3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심판과 부딪치며 검지를 다쳤다. 결국, 이틀 만에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강백호 황재균의 말소로 kt 타선에 위기가 생겼다. 유한준이 17일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말소된 것을 포함해 총 3명의 주전 타자가 전력에서 빠졌다.
투수 전유수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전유수가)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고 말했다. 힘들어하고 있으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kt는 강백호 황재균 전유수의 빈 자리를 문상철 천성호 유원상이 채운다. 선발라인업에는 박승욱이 1루수 겸 9번 타자로 나오며 21일 수원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때린 김병희가 3루수 겸 8번 타자로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