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또 졌다' 셰필드, 사상 초유의 개막 11G 무승…레스터에 패배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셰필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사우스요크셔주의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레스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페레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전달했다. 바디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레스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알브라이튼의 슈팅이 로우를 맞았다. 상대 박스 앞으로 간 공을 페레스가 슈팅했고 램즈데일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셰필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5분 셰필드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룬드스트람이 올려준 공을 맥버니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레스터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5분 페레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오른쪽으로 공을 연결했다. 매디슨이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셰필드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19분 셰필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플렉이 올려준 공을 맥버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레스터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1분 은디디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푸흐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셰필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8분 베르게가 자신의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 쪽으로 패스했다. 브루스터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레스터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4분 매디슨이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전진 패스를 했다. 바디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레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