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5G 평균 10.8점' 5연승 성공


KT 위즈 '5G 평균 10.8점' 5연승 성공
KT 화력이 뜨겁다. 5연승을 하는 동안 평균 10.8득점을 했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앞선 두 차례 등판처럼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승운이 없던 그에게 타선이 넉넉한 득점을 안겼다. 장단 17안타를 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 경기에서 타점을 기록한 타자는 6명이다. 특정 선수의 타격감에 의존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선취 득점은 리드오프 심우준이 발로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쳤고, 2루를 훔쳤다. 김민혁의 내야 안타 때 3루를 밟은 뒤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2회 2득점은 하위 타선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베테랑 박경수가 좌전 안타를 쳤다. 1사 뒤 나선 배정대는 결대로 밀어치는 타격으로 우중간을 갈랐다. 주자 홈인. 타자 주자는 3루까지 향했다. 심우준은 타점 기회에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쳤다. 전진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3회는 중심 타선에서 득점을 이끌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4번 타자 강백호가 내야 안타를 쳤고, 황재균이 좌측 선상 2루타를 치며 강백호를 불러들였다. 자신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득점도 했다.
추가 득점은 5회였다. 황재균이 선두타자 안타, 박경수가 좌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다. 장성우가 바뀐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배정대가 희생플라이로 자신의 이 경기 두 번째 타점을 만들어냈다. 고참급 선수들이 기회를 만들고, 이제 막 주전이 된 선수가 해결했다.
외인 멜 로하스 주니어는 6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 선상 2루타를 치며 무사 2루를 만들었다. 황재균이 이 경기 세 번째 안타를 적시타로 장식했다. 로하스는 8회말 득점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쳤다.
공격 선봉대 라인, 하위 타선 라인, 고참 라인 등 다양한 수식어를 붙여도 될만큼 득점 루트가 다양했다. KT는 연승이 시작된 5월 15일 삼성전 14득점을 시작으로 최근 다섯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뜨거운 화력이 타선 전체에 고루 퍼져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경기 승리로 5연승을 거뒀고, 6승7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도 1승만 남겨두게 됐다.
